희망 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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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ariya 2012. 3. 20. 15:13
4주 산후 조리를 마치기 전까지 들춰보지 않으려 했던 육아서적을 펼쳐 들었다. 이제 좀 자리를 잡나싶으면 어느새 원점으로 돌아가 버리는 아이의 수면패턴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. 엄마는 인내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아야 한다지만, 가이드 없이 그 멀고 낯선 길을 호기있게 내딛는 게 어디 쉬운줄 아나. 책을 꺼내들고 짧지만 지난 이주 반동안의 아이 생활 패턴을 되짚어보다.

사실 무엇이 옳다 그르다 소리는 지난 시간 여러 사람을 통해 충분히 들은지라 더이상은 피곤하기만 할 뿐인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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